언론속의 국민
[동아일보] "대학, 취업 내비게이터"5개 대기업 현직 인사담당자 초빙, 3개월 실전 멘토링으로 경쟁력 쑥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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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는 학교 본부와 교수들이 재학생의 미래를 위해 신입생 때부터 여러 맞춤형 프로그램을 가동해 밀착 지도한다. 학교가 대기업이나 현직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재학생의 현장 경험을 돕는다. 지난해부터 학과별 ‘취업멘토 교수제’를 도입해 47명의 교수를 멘토로 두고 있다. 이들은 학과별로 특성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세분화된 진로를 제시한다. 진로 상담, 졸업 선배와의 대화, 기업체 견학 등을 모두 학과별로 진행한다. 이 제도를 통해 교수, 직원, 학생의 세 주체가 진로 설정과 인성개발, 직무역량 강화 등 취업 목표에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장치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입생 때부터 진로에 대해 자기주도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국민대는 저학년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대학 생활 방법을 알려주고, 객관적인 자기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인성 개발과 비전 설정부터 직무역량 개발에 이르기까지 취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알려준다. 국민대 학생들은 입학과 동시에 토론과 그룹 과제를 통해 이런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가게 된다.
두각을 나타내는 학생들을 특별 관리하는 시스템도 있다. ‘엘리트그룹 멘토링’이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기업 취업 시장에서 재학생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학생을 뽑아 집중 교육한다. 5개 대기업의 현직 인사담당자를 초빙해 3개월 동안 실전 멘토링을 한다.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무나 기업별로 12∼15명씩의 팀을 짜서 멘토를 한 명씩 지원한다. 멘토는 3개월 동안 해당 기업 입사에 필요한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등 모든 구직 기술을 컨설팅해 준다. 국민대는 이런 맞춤형 취업 준비를 통해 재학생의 조기 취업을 지원한다. 2009년부터 가동한 ‘직무트랙’도 눈에 띄는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최근 기업들이 입사 단계에서부터 직무별로 인재를 찾는 트렌드에 맞춘 전략이다. 인사, 기획, 영업, 마케팅, 금융, 유통 등 직무별로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의 현직 담당자들이 강의를 하고, 실습과 과제 발표 등을 지도한다. 매년 12개 직무트랙에 500여 명이 참여한다. 2008년 삼성과 함께 만든 ‘KMU-SAMSUNG 리더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실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삼성SDS와 협약을 맺어 인턴 과정을 운영한다. 원문보기 : http://news.donga.com/3/all/20121030/50495159/1 출처 : 동아일보 기사보도 2012-10-31 03: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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