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학생게임 플랫폼에 떴다" 국민대 게임교육원 신입생 모집

'톡톡 튀는 게이머들, 게임 인재 산실 국민대 게임교육원로 오세요,'
 
최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및 지구촌 각 나라의 적극적인 게임산업 육성책으로 게임 시장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 정부도 지난해 12월 총 2300억 원의 예산을 게임산업에 투자하겠다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을 발표하며 게임산업의 종주국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게임산업 진흥에 나섰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한국의 많은 학교에서 게임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분야의 인재양성과 콘텐츠 창작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곳이 국민대학교 게임교육원이다.
 
■ 디자인 명문 국민대학교 인프라, 국내외 게임사와 산학협력
 디자인 명문인 국민대학교 인프라를 바탕으로 넥슨, CJ E&M, 게임빌, 네오위즈, Kth,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국내외 30여개 기업과의 밀착 산학협력과 15년 이상의 업계출신 전문 교수진으로 구성하고 학사학위뿐만 아니라 취업 및 창업(스타트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전공과정으로는 콘텐츠기획, 게임기획, 게임컨셉아트, 3D게임그래픽&애니메이션, 클라이언트프로그래밍, 서버프로그래밍, 모바일콘텐츠개발 과정이 있다. 학점수업과 게임실무 및 프로젝트개발 수업으로 짜여져 있다.

 학점수업에서는 인문학 및 게임기초이론과 실습으로 이루어지며 게임실무 수업에서는 실무수준의 개발지식을 익히게 하며 프로젝트개발 수업에서는 실무 개발스튜디오 방식에 의한 팀별 상용화 게임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재학 중에 실무경험을 쌓게 한 후 협력기업 및 그 외 개발사에 취업이 지원되며 창의성이 뛰어나고 완성도가 높은 게임은 한국 최대 글로벌 게임쇼 지스타(G-STAR) 출품한다.
 
또한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출시하거나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중기청 지원)성북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와 중국 저장성 리쉐이시 모바일ICT센터와 협력으로 창업을 지원한다.

 

 ■ 학생 개발 게임 '터치앤터치' 등 국내외 플랫폼 출시 주목
이러한 활약으로 대다수 졸업생의 취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학생이 개발한 게임 '터치 앤 터치'와 창업기업에서 개발한 '오션즈히어로'를 국내외 상용플랫폼에 출시하고 있다.
 
박달경 게임교육원장은 게임인재 양성은 그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학은 게임의 학문적 연구가 목적이어야 한다. 교육원이나 직업학교는 기본적인 실무 스킬을 익히는데 집중한다. 동시에 기업에서 장기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신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트렌드를 창출할 수 있는 콘텐츠 창작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은 기업수준의 실무지식을 흉내낼 게 아니라 신입사원으로서의 필요한 기본적인 실무지식과 미래 성장가능한 역량을 갖추게 해야 기업과 학교의 필요충분조건이 맞아 서로 신뢰하게 된다'고 했다.
 
정부나 게임업계에서도 '학벌이 아닌 능력 중심사회 만들기'가 자리잡아가고 상황에서 전문능력을 크게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간판을 따질 게 아니라 각자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전문 실무능력을 키워 제대로 대접받는 흐름에 부응하고 있다.
 
한편, 국민대학교 게임교육원에서는 게임분야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5차는 1월 16일까지다. 6차는 2015년 1월 21일부터 2월 13일까지다. 게임을 좋아하는 고교졸업(예정)자나 대학 중퇴-졸업자도 신-편입학이 가능하다.

원문보기: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1104882v

이전글 신년 대담 (3) -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 / (행정정책학부) 교수
다음글 [김병준 칼럼]광복 70년, 성공의 역사와 그 이면 / (행정정책학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