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초등생 때부터 ‘컴퓨팅 사고력’ 길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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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 즐기며 컴퓨터 원리 배워 컴퓨터를 활용한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프로그램 ‘스크래치’가 학생들에게 인기다. 복잡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입력하는 대신 명령어가 새겨진 블록을 이용하기 때문이다. 마우스로 끌어와 레고 블록처럼 쌓으면서 나만의 게임,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프로그래밍 교육 웹사이트 ‘code.org’도 많이 활용된다. 단계별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면서 순차·반복·조건·변수 등 알고리즘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경기 봉일천중 강은정 교사는 “쉽고 재미있는 학습도구를 이용하니 학생들의 참여도가 상당히 높다”며 “컴퓨팅 사고를 자연스럽게 훈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국민대 전 학생 소프트웨어 교육 실시 초·중·고교에서 발휘된 창의적 끼와 재능은 대학에서 빛을 발한다. 지난해 소프트웨어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된 국민대가 대표 사례다. 전공 학생들이 소프트웨어 최전선인 실리콘밸리에서도 자신있게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급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민대는 교과과정 전반을 개선했다. 최신 지식과 기술로 교과목을 채웠으며,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절차를 배울 수 있도록 실습 환경을 바꿨다.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개발자와 학생들이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열어줬다. 특히 국민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비이공계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전면 교육을 해 화제를 모았다. 모든 학과의 신입생은 교양 필수과목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의 가치와 컴퓨팅 사고력 배양에 중점을 둔 과감한 시도다. 임성수 총괄책임교수는 “전공자는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는 인재로 키우고, 비전공자는 소프트웨어 가치를 공감할 수 있는 협력자로 양성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 http://sunday.joins.com/article/view.asp?aid=37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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