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3일,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KMU-KISIA 정보보호 논문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시행하는 ‘서울시 창조아카데미 운영사업’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융합보안 전문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안전한 정보 활용을 위한 정보보호 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공모하며, 국내·외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가능)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입상자에게는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 명의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신청 마감은 다음달 말일까지이며 심사결과는 오는 5월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타고 미래 우리나라의 정보보호를 이끌어 나갈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논문 공모전을 개최함으로써 앞으로의 정보보호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수한 정보보호 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국민대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이옥연 교수도 "한국 경제의 미래가 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한 이슈인 보안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와 미래의 역량 있는 정보보안 인재양성을 위한 방안에 대한 우리 젊은이들의 참신한 논문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