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학생들 NH농협은행 현장 탐방

5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 국민대 학생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학과 기업 간 만남’의 일환으로, 농업박물관을 견학하고 금융업에 대한 강의를 듣기 위해서다.



△5월 29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광장에 남유선 국민대 법과대학 취업멘토 주임교수(사진 둘째 줄 가운데)와 국민대 학생 8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금융 및 농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한 팀은 농업박물관으로, 다른 한 팀은 청소년 금융센터 체험을 위해 발걸음을 옮겼다.

농업박물관은 도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전통 농경문화를 알리기 위해 1987년에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설립한 농업사 전문 박물관이다. 지하 1층부터 3개 층에 농업역사관, 농업생활관, 농업홍보관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 1층에는 농협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종자자원 및 첨단기술을 체험하는 미래농업관이 있다. 1층 농업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시대별 농경 유적과 유물을 소개한다. 2층 농업생활관은 계절에 따른 농경작업과 재래장터의 모습을 재현했다.

학생들은 삼삼오오 모여 농업박물관을 구석구석 탐방했다. 전시장 내에 마련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게임도 하고 농업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관람을 마치고 전시장 입구에 마련된 스탬프존에서 방문기념 스탬프를 찍는 학생들도 눈에 띄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에서는 홍보담당자로부터 ‘금융업과 NH농협은행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20분 가량 강연을 들었다.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실제 영업점을 구현한 공간으로, NH농협은행에서 지원하는 교육시설이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 금융교육센터는 NH농협은행의 역사와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한 전시홍보관, 금융사기 예방교육과 핀테크 체험이 가능한 금융체험관, 올원뱅크를 체험하고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체험존, NH시네마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도지은(법학 14학번) 씨는 “그동안 잘 몰랐던 농협에 대해 자세히 알아가는 흥미로운 시간이었다”며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 로그인만으로 사용하는 모바일플랫폼 올원뱅크가 카카오뱅크보다 먼저 나왔다는 걸 처음 알게 됐고, 젊어지려고 노력하는 NH농협은행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동혁(국제경영학 17학번) 씨는 “현장탐방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다”며 “견학 외에도 기업 입사와 관련한 정보가 궁금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jobnjoy.com/portal/joy/life_view.jsp?nidx=282447&depth1=2&depth2=2&depth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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