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매일경제 광고대상 신인부문 금상 / 임호윤 (시디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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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 대상 없지만 독특한 발상 돋보여 신인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당신의 신용카드, 잘 쓰면 약이 됩니다'(국민대 임태윤ㆍ숙명여대 노은아 작)는 신용카드 용지를 약 포장 종이로 단순하게 시 각화해 표현한 신인다운 아이디어 발상이 돋보였다. 은상을 수상한 'Wake up!!, 깨어나라 대한민국'(서울예술대 김정현ㆍ고혜은 작 )은 국민소득 2만달러를 향해 선진 한국으로 다시 도약하자는 경제발전 의지를 잘 살려 표현한 점이 눈에 띄었다. 다만 광고 헤드라인을 영문보다 '깨어나라 대한민국'으로 했더라면 호소력이 더욱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상을 수상한 '도대체, 하루에 뉴스를 몇 번을 한다구?'(한경대 이진환 작)도 매우 독특한 발상으로 시선을 끄는 광고였다. 하지만 '아침먹고, 점심먹고, 저녁먹고'라는 카피는 오히려 24시간 방송하는 케이블TV라는 컨셉트를 반감시킬 수 있는 소지가 있었다. 이번 신인 부문에서는 대상이 선정되지 못했다. 과거에 비해 출품작이 질적인 수준에서 떨어져 독창적이고 뛰어난 크리에이티 브가 돋보이는 대상 작품을 찾기가 어려웠다. 좋은 작품을 내준 미래 광고인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비록 수상 명단에 들 지 못했지만 모두 의미 있는 광고 작품이 많았다는 것을 밝힌다. 다음에는 더 분발해 뛰어난 작품을 통해 한국 광고산업 발전의 중심 축이 될 것을 기원하며 모든 입상자에게 축하를 드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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