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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춘추] 신종 코로나와 남북 경제 / 홍순직(한반도미래연구원) 연구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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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연구원에 의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실물경제에 많은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감염증이 국내로 추가 확산될 경우 올해 1∼4월 외국인 관광객은 최대 202만 1천명, 관광수입은 최대 2조 9천억원 감소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로 인해 1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0.7%포인트, 연간 최대 0.2%포인트 하락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도 일정한 영향이 예상된다. 3∼4월로 논의되어온 시진핑 주석의 방한과 우리 정부가 추진하려던 개별관광은 지연이 불가피하나, 오히려 이를 남북한 보건의료 및 방역·방재 협력방안 모색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더욱이 접경지역의 화재와 산림 병충해, 감염병 등의 예방과 확산 차단을 위한 공동대응, 공유하천의 평화적 이용 등은 인도적 사업인 만큼 제재 면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합의 유도에도 상대적으로 쉬울 것이다. 홍순직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문보기: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237183 ※ 게재한 콘텐츠(기사)는 언론사에 기고한 개인의 저작물로 국민대학교의 견해가 아님을 안내합니다. ※ 이 기사는 본교 소속 구성원이 직접 작성한 기고문이기에 게재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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