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오페라 ‘토스카’ 무대에 오르다 / 김향란(음악학부)교수 출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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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4-10-20 23:06] 경남지역 유일한 오페라 전문 예술법인인 경남오페라단(단장 정찬희)이 푸치니의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경남오페라단의 제11회 정기공연으로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21~23일, 진주의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25일 각각 매일 오후 7시30분에 공연한다. 전체 3막으로 구성된 작품 공연시간은 110분 가량이다. 푸치니의 작품 중 ‘나비부인’, ‘라보엠’과 함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토스카는 1800년 나폴레옹군이 침략한 로마를 배경으로 여가수 토스카와 그의 연인인 카바라도시의 비극적인 러브 스토리를 담고 있다. 김동순 창원대 교수가 총감독, 오페라 전문연출가 장수동씨가 연출을 맡았다. 토스카 역에는 이탈리아의 소프라노 엘리자베타 바타글리아와 국민대 김향란 교수·오희진씨가 번갈아 출연한다. 특히 첫날 공연에는 김태호 경남지사가 카메오로 출연, 1막 마지막 부분에서 5분여 미사를 집전하는 추기경 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경남오페라단은 “오페라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벤트 출연을 김지사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055)266-5580 〈박영철기자 ycpark@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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