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여기도 저기도 “고래” “고래” - 본교 윤호섭 교수 특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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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제포경위 회의 성공다짐 울산서 행사 줄이어 내년 5~6월 울산에서 열리는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를 성공적으로 열고 고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행사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울산시와 영산대는 4일 오후 1시30분~4시 울산 남구 옥동 영산대·하와이주립대 국제언어교육원(울산대공원 안 가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 1회 고래와 울산 소개 중·고교생 영어경진대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년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 연례회의를 맞아 울산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울산과 고래에 관한 문화를 영어로 소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고래도시의 꿈’(울산여중 이혜진), ‘우리 조상은 훌륭한 고래잡이’(신정중 박재욱), ‘고래의 미래’(대현고 김태희), ‘아름다운 도시 울산’(울산중 황혜진),‘세계적 기념비, 반구대 암각화’(성광여고 송희원·신보영) 등 모두 17개팀이 참가한다. 환경운동연합은 위기에 처한 고래 보호를 촉구하기 위해 3일 ‘시민과 함께하는 고래보호 퍼포먼스’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1991년부터 교육과 환경, 디자인과 환경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 윤호섭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교수가 울산 북구 송정동 옛 강북교육청에서 오전 11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그린디자인 교육 및 디자인과 환경문제와의 연관성’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윤 교수는 오후 3~5시 롯데백화점 울산점 광장에서 대형 걸개에 고래를 그리며 참가자들에게 고래 보호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참가자들이 가져온 티셔츠와 손수건 등에 고래 그림을 그려준다. 앞서 시민포럼 ‘대안과 실천’은 지난 1일 울산대 산학협동관에서 ‘고래와 울산을 다시 생각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고래와 울산을 연계한 도시 이미지 전략과 고래 관련 산업의 다양화 방법을 논의했다. 울산/김광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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