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제주출신 김소연씨 日국비장학생 선발
2004. 12.21. 입력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제주출신 김소연씨(25·여)가 일본 문부과학성에서 실시하는 ‘2005년도 국비장학생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에 따라 김씨는 내년 4월부터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시각연출 연구실에서 Collaboration Design -Art Direction 분야를 연구하며 석·박사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김씨는 학위를 마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매월 18만엔의 연구비를 별도로 지원받는다.
 김씨는 “평화의 섬 제주를 세계에 각인시킬 수 있는 세계정상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개발해 디자인연구에 접목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선발시험은 영어와 일어에 능통해야 함은 물론 전공분야별 성적이 전국 1∼2위권 이내에 들어야 합격이 가능할 정도여서 유학고시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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