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최민희·정용주씨 과학저널 ‘네이처’에 논문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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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005-05-19 09:21] 이화여대 대학원 석사과정의 최민희씨(27)와 국민대 전임강사 정용주 박사(37)가 젊은 나이에 세계적인 과학저널 ‘네이처’에 연구논문을 발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분자생명 분야를 전공한 최씨는 지도교수인 강상원 교수 연구팀에 참여해 ‘활성산소의 생체조절 기능 규명 및 조절 단백질 퍼록시리독신 발굴’이라는 공동연구 논문의 주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연구는 세포 증식의 원인물질을 밝혀 세포의 이상증식으로 발병하는 동맥경화,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뉴저지 의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정박사는 뉴저지 의과대 연수 때 현지 연구팀과의 공동연구에 참여해 ‘중합효소가 DNA 이중가닥을 풀어주는 나선효소의 기능을 강화하는 역할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의 공동저자 가운데 한 명으로 등재됐다. 정박사는 “이번 연구는 좀 더 복잡한 DNA 복제시스템에 응용, C형 간염 바이러스 억제제 신약 개발 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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