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고1 장래희망 ‘선생님’ 1위…안정선호 뚜렷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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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005-05-31 18:51] 고교 1학년 3명 가운데 1명은 장래 희망직업으로 ‘교육계’와 ‘의료계’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교육전문기업인 베네세코리아(benesse.co.kr)가 전국 고교 1학년 2,960명을 대상으로 20개의 직업군을 제시하고 진로진학 적성검사를 실시한 결과 장래 희망직업으로 교육계(25.1%)와 의료계(12.6%) 순으로 꼽았다. 이어 예능·예술계(7.9%), 공무원계(7.5%), 대인서비스계(6.2%) 등 순이었다. 특히 성적이 상위 11%(1∼2등급 분포) 안에 드는 학생의 경우 교육계 30.4%, 의료계 28.0% 등으로 비율이 높아지는 등 성적이 상위권일수록 직업 편중현상이 심했다. 이들은 또 장래 직업 선택시 가장 중요한 사고방식으로 ‘나의 개성과 감각을 발휘하고 싶다’(31.3%)와 ‘사람의 성장을 돕고 타인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26.1%)를 꼽았다. 베네세코리아 관계자는 “고교 1학년생들이 장래 직업으로 교육계를 가장 많이 선호한 것은 경기불황에 따른 실업난 속에서 안정적 직업을 선호하는 부모들의 의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조찬제기자 helpcho65@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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