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국민대, 외국계 기업 취업준비 학기제 수업으로 특화
국민대학교에서 재학생들의 외국계 기업 취업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일회성 취업특강이 아닌 2011년 정규 강의로 편성하여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학생처장 이영기)는 취업 불황기 속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해진 취업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직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주축이 된 교양과목(2학점)을 개설하였다고 밝혔다.

글로벌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은 외국계 인사담당자와 외국인 영어강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들이 외국계 기업의 입사 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우며, 체계적인 입사준비 전략으로 취업 자신감과 경쟁력을 키우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외국계 기업 입사에 필요한 실무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인 영어강사가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춘 영문 이력서와 커버레터(cover letter) 작성을 도우며, 영어 모의면접과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여, 취업 준비생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여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실제 외국계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상과 채용 과정을 이해하고, 유용한 외국계 취업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골드만삭스, 페덱스 코리아, 유엘 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과 영국인 변호사 칼 풀린 (Carl Pullein), 국제 헤드헌팅 전문가들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국민대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이잉글리쉬 윤주영 대표는 "대졸 신입사원보다 경력직을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 취업 풍토에 재학생들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학생들이 외국계 기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가 아닌 실질적인 입사 방법과 영어 자신감으로 무장 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문보기 : http://baram.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1031513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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