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Tip&Tech #14] 독서를 돕는 어플리케이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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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독서는 사람을 성장시키는 훌륭한 촉진제다. 이는 누구나 아는 자명한 사실이기에 평소 독서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진 국민*인들 역시 많을 것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 독서만을 하기 위한 시간 내기가 어렵고, 크고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니며 읽자니 힘이 든다. 책을 읽어도 짧은 틈에 펼쳤다 닫고 보니 몇 주에 걸쳐 읽기 일쑤고 책의 중심 내용이 어떠했는지는 도통 기억이 나지 않는다. 방학이 되었어도 여행이며 아르바이트, 각종 학원을 다니느라 상황은 매한가지다. 마음의 양식을 쌓고 싶으나 생각만 굴뚝같은 국민*인들에게 독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플을 알려주고자 한다. 더욱이 이번 기사에 소개된 어플들은 모두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으니 더욱 눈여겨보도록 하자.
독서 어플은 스마트폰의 이점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기능중의 하나다. 두꺼운 책 수천권을 얇은 기기 하나로 읽을 수 있으니 시간과 장소를 마련한 뒤 독서를 해야 했던 사람들에게 자유로운 독서 환경을 제공해 준 셈이다. 책을 사고 빌리는 데 돈이 들듯이 독서 어플을 통해 책을 읽을 때에도 결제를 해야 하지만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도서도 꽤 많이 준비되어있다. 읽다 말았던 책을 도로 펼칠 때 읽었던 부분을 찾아 헤맬 필요 없이 단번에 이어 읽는 건 기본, 독서를 하며 느낀 점을 SNS에 전송해 타인과 실시간으로 공유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똑똑한 나만의 책장이다. [북팔 주요기능] [리디북스 주요기능]
지금껏 읽어왔고 앞으로 읽어갈 수많은 책들, 때문에 읽을 땐 열중했는데 후에 돌이켜보니 내용이 기억나지 않거나 너무 흐릿하여 당황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책 안에 쓰인 내용 모두를 일일이 기억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오래도록 되새기고 싶은 문장을 보았거나 가상일지라도 내게 깊은 인상을 준 책 속의 인물을 만났다면 더 이상 기억 저편으로 흘려보내지 말자. 이왕이면 내가 어떤 시기에 이 책을 읽었고 독서 중에 느낀 감정들까지 훗날 알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독서 다이어리 주요기능] [i Read It Now 주요기능]
도저히 독서할 엄두가 나지 않는 바쁜 일상을 살고 있지만 때때로 책이 주는 감동을 느끼고 싶은 이들이 위해 나온 아주 독특하고 기발한 어플이 있다. 제3회 스마트앱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최우수상을 거머쥔 책속의 한 줄이 바로 그것이다. 책속의 한 줄은 각자가 읽은 책, 그 속에 내 마음을 움직였던 한 줄의 문장을 서로 공유해보고자 만들어진 이른바 ‘책SNS’다. 책속의 한 줄을 접해본다면 어느 이용자(Suvari)의 말처럼 작은 스마트폰에서 책의 종이 냄새가 나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속의 한줄 주요기능] 책을 통해 얻는 것은 비단 단편적인 지식에 그치지 않는다. 지식에 생각이 더해져 지혜가 되고 지혜를 실천하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생활이 되면 결과적으로 읽는 이의 인생까지 바뀔 수 있음이다. 읽는 이의 생각을, 습관을, 생활을 바꾸어 인생의 길을 바로잡아주는 독서의 이러한 속성은 마치 길을 나아감에 있어 도움을 주는 나침판과도 같다. 국민*인들이 책을 보다 가까이, 자주 접하여 각자가 꿈꾸는 인생을 만들어 나가는 데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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