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국민대웹진unik-해외에서 보낸 편지]해외 유학, 돈 보다는 각오와 준비가 밑천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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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장학금은 학교나 학과 혹은 특정 연구실 안에서 지원한 사람들끼리만 경쟁하므로, 지원 자격이 오픈 된 장학 재단 등의 장학금에 비해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다. 또한 개인 사정에 대한 참작을 받는 것이 비교적 용이해 수혜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다. 따라서, 재정 확보가 안 된 유학 준비생이 최우선으로 노려야 할 장학금은 바로 지원한 학교나 학과의 장학금이다. 입학(합격)과 동시에 학교 장학금 수혜를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방책이겠지만, 그렇다고 통보를 받을 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수도 없는 법. 대부분의 입학 예정자뿐 아니라 지원자들에게도 외부 장학 재단의 장학생 선발 자격이 주어진다. 따라서 입학 지원 서류를 접수하기 이전부터 지원 가능한 장학금들을 미리 파악하고 지원해 놓을 필요가 있다. 입학이나 합격 후 장학금을 지원하려고 보면 기한이 지나 있는 등 장학금 수혜의 방책이 없어 당황스러울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을 당부한다. 장학금 지원과 혜택은 일반적으로 입학(합격)후에는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고 어려워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위와 같은 모든 경우의 수를 동원한다면 재정으로 인한 중도포기의 가능성을 현저히 낮출 수 있다. 의지를 가지고 일단 시작하고 나면 모자란 재정확보의 방법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은 크게 넓힐 수 있다.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유학형태에 대한 판단이 부족한 것 같다. 예를 들어, EU법 정치학 박사를 생각하고 있는 준비생이라면, 굳이 미국의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2년, 박사 3년+α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유럽의 대학 중 관련 분야 최고의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대학에서 석사는 1년, 박사는 3년으로 끝낼 수 있다면 최소 2년 이상의 시간과 억대의 돈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유럽 주요국에는 현지어가 아닌 영어로 진행하는 학위 프로그램이 상당히 많다. 또는, 금융공학을 특화하여 투자은행에 곧바로 취업을 원하는 학생은 2년짜리 MBA 석사보다는 1년짜리 금융공학 석사 혹은 디플로마가 시간과 효용 면에서 훨씬 유리할 수 있다. 1년에 학위를 끝낼 수 있고, 취업에도 유리하고, 돈도 훨씬 적게 드니 1석 3조인 것이다. 따라서, 2년 이상의 학위가 재정문제로 불가능한 경우 1년의 학위로 대체될 수 있는지 전략적 판단을 해보고 유학의 형태를 결정하도록 한다. 많은 유학 준비생들이 미국 명문 대학의 간판을 따지는데, 해외 유학을 가는 사람이 한국식으로 생각해 명문 대학만을 고집하는 경우 실패의 가능성이 높다고 단언할 수 있다. 요즘과 같은 불황의 시기에 미국 명문 대학을 나온 현지 미국사람도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실속이 있고 학위 후에 현지 취업 등 장래가 밝은 유학과정을 국가에 구애 받지 말고, 자신의 전공에 맞추어 탐색 후 가장 조건에 맞는 학교로 유학을 떠나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이 높다. 우는 소리하는 사람에게 한 번 더 관심과 시선이 가는 건 나라를 막론하고 인지상정이다. 동양식 사고로 자신의 재정적인 부족을 부끄러워하면서 위축되지 말자. 우리는 당당하면서도 뻔뻔(?)해질 필요가 있다. 부끄러움은 잠시이지만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충분히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다. 나에게 베풀어지는 금전적인 혜택은 ‘적선’이 아니라 ‘투자’다. 내가 미래의 훌륭한 인재가 되면, 분명 사회에 일정 부분 기여를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점을 당당하게 어필하면서 굳이 장학 재단이 아니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아 요청을 해라. 세상은 넓고, 돈도, 돈 줄 사람도 많다. 돈이 없어서 유학을 못 갈 확률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낮다. 길을 찾으면, 길은 어떻게든 열리게 되어 있다. 물론, 여기에는 스스로의 자질과 실력을 갖추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정보력도 관건이다. 유학을 위한 재정을 확보하는 과정에서도 원하는 곳에 합격하기 위해 들이는 노력에 상응하는 시간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장학금 선발에서도 입학 지원에서와 같은 경쟁이 있으므로, 그만큼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모두가 같은 길로 가기 위해 무한 경쟁을 펼치는 국내 환경에서 벗어나 유학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확고한 꿈과 비전이 있고 이를 위해 유학이라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이 섰다면 과감하게 도전하자.
영국 문화원 공식 유학 정보 웹사이트 영국 생활과 영국 유학 준비에 필요한 서류 등 자세한 정보가 소개돼 있다. 주한호주대사관 공식 유학 정보 사이트 호주 생활과 호주 유학 정보가 총망라되어 있다. * 관련카페 <호주를 사랑하는 모임> 미국 전문 유학원과 어학원 소개 사이트 어학연수 정보에서부터 미국 명문대학 진학정보까지 다양한 정보가 있다. 연도별 세계 대학의 랭킹을 비롯해 입학부터 학사 과정의 가이드, MBA 정보 등을 제공한다. 유럽의 여러 국가로의 유학 정보가 총 망라된 사이트 현지어가 아닌 영어로 정보를 제공해 편의를 더했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학생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토플 시험의 등록과, 일정을 체크할 수 있다. 영연방 국가에서 공동 개발, 관리하는 국제적인 영어 능력 평가 시험 아이엘츠는 토플과 함께 입학 지원자의 영어 수학능력을 평가한다. * 공식 블로그 미국의 대학원에 지원 및 입학할 시 꼭 필요한 GRE 로스쿨, 의대, 경영대학원 외 미국 대학원 유학 시 필수로 요구되는 자격시험이다. 주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부여하는 GMAT 경영대학원 입학 시험으로 미국, 유럽의 경영대학원에서 주로 요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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