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K-story 사제동행 사진콘테스트, 그 두번째 이야기

 

 10월 16일 토요일 화창한 날, 서울, 경기 각지에서 170여명의 고등학교 사제 팀들이 K-story 사제동행 사진 콘테스트에 참가 하기 위해 국민대학교 캠퍼스를 찾았다. K-Story는 국민대학교 홍보팀이 기획하고 개최한 행사로 고등학교 사제 팀들이 모여 국민대학교 캠퍼스 내에서 자유로운 주제로 사진을 찍고,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출품하는 행사이다.

 

 행사 당일 낮 1시, 본부관 학술회의장에 모인 사제 팀들은 간단하게 개최식을 가졌다. 본 행사의 취지와 일정, 국민대학교의 설립 배경 등을 들은 후, 학생들과 선생님은 자유롭게 팀의 주제를 정해 국민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사진을 찍었다.

 

 

 


풍문여고 전다희양 (사진에서 왼쪽부터) : 캠퍼스가 넓고 깨끗해서 좋았어요. 그린 캠퍼스 답네요. 학교 구석구석에 볼거리도 많았고요, 특히 전망대 엘리베이터가 인상에 남아요.

풍문여고 이다예양 : 선생님이 이 행사를 함께 해볼 것을 제안하셔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서 좋네요.

풍문여고 이윤진양 : 공부에 찌든 우리가 국민대학교에 와서 행복을 찾는 컨셉으로 주제를 정하고 사진을 찍었어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풍문여고 강수현양 : 학교가 넓고 건물이 깨끗한 것 같아요. 조형대학이 유명한 만큼 건물 디자인도 독특해서 좋네요. 국민대학교에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갑니다.

 

 


정신여고 복민정양 (사진에서 왼쪽) : 중간고사가 어제 끝났어요. 그동안 시험공부 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오늘 국민대학교에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에 오니까 공기가 맑고 캠퍼스가 깨끗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한성여고 이의형 선생님 (사진에서 오른쪽) : 작년에도 참가를 했었는데,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또 왔습니다. 사제지간에 이런 기회를 갖기 힘든데 이번에도 역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갑니다. 내년에도 제자들과 함께 또 오고 싶네요. 꼭 불러주세요.

 

  행사가 끝난 후, 사제 팀들은 국민대학교에서 준비한 뷔페 식사를 맛있게 즐기며  K-story를 마무리 했다. 제2회 K-story에 참가한 학생들은 하루동안 선생님과 함께 주어진 시간동안 국민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며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고, 자신들이 대학생이 된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기도 했다. 그동안 있었던 여러 행사들이 학교를 홍보하는데에만 그쳤다면 이번 K-story행사는 학교 홍보와 동시에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작은 추억을 선물했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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