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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레이싱, 젊은 드라이빙 유망주에 전폭적 지원한다 / 김택준(자동차공학과 13)

CJ레이싱팀이 카트 드라이버인 김택준(24·국민대)과 김광두(19)를 오는 7월에 열릴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MSF)의 슈퍼 포뮬러주니어(FJ) 클래스 한국 대표로 출전시키기로 결정했다.

CJ레임싱팀은 최근 용인 캠프에서 카트 드라이버 지원 프로그램 ‘CJ레이싱 주니어’의 대상자로 두 사람을 선정하고, 유망주들이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17일밝혔다.

슈퍼 FJ는 2007년 일본자동차연맹(JAF)의 지역 레이스로 시작된 포뮬러 경주로, 상위 클래스로 진출하기 위한 관문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CJ레이싱팀 김의수 감독은 “현재 국내 모터스포츠는 드라이버의 저변 확대라는 부분에서 정체성을 느끼고 있다”며 “CJ레이싱팀은 유망주들의 꿈을 달성할 수 있도록 CJ레이싱 주니어를 통해 진정성 있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레이싱 주니어로 첫 발탁된 김택준은 2009년 코리아카트챔피언십(KKC) 야마하 클래스에서 데뷔한 후 그해 코리안카팅 올 챔피언십컵과 올레KT 카트 페스티벌 야마하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이어 2010년에는 KKC 야마하 선수권 시리즈 2위에 올랐고, 2010년에는 KKC 로탁스 맥스 클래스 시리즈 챔피언을 차지했다. 작년에는 로탁스맥스 챌린지 일본 파이널에서 참가해 드라이버 51명 중 예선에서 5위, 최종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김택준은 “CJ레이싱팀의 일원이 되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내디딜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CJ레이싱팀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후배 드라이버들도 거쳐갈 수 있도록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강두는 2012년 KKC 야마하 클래스에 데뷔해 시즌을 종합 2위로 마쳤고, 작년에는 KKC 로탁스 맥스 클래스 시즌 종합 2위에 이어 아시안 카트 서머 페스티벌에서 우승했다.

김강두는 “드라이버로서 갖춰야 할 경험과 인성을 국내 최고의 명문인 CJ레이싱팀의 일원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카트 레이싱을 통해 F1 드라이버가 되려는 꿈을 착실하게 키워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열심히 해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김택준은 올 시즌 국내보다 경쟁이 더욱 치열한 일본의 카트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고, 김강두는 국내대회에 참가하면서 기량을 연마할 방침이다.

 

원문보기 : http://starin.edaily.co.kr/news/NewsRead.edy?SCD=EB33&newsid=01115206609337104&DCD=A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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