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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형 작가, 도어즈 아트페어에서 2015 신작 발표 / (미술학부 01 동문)

신작 포함한 총 7점 공개,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 예고

미술계에서 정통적인 회화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젊은 감각으로 표현하는 손진형(Rena Son) 작가가 도어즈 아트페어에서 2015 신작을 선보인다.

손 작가는 지난 헤이리 아쉬 갤러리에서 막을 올린 '춘섬추선展 2015 홀스드로잉(horsedrawing) 시리즈'를 통해 참가해 화제를 끌었으며, 지난 8일 개막한 '두바이 월드페어 2015 홀스드로잉(horsedrawing)'에서도 두 시리즈 모두 완판시키며 국제무대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러한 가운데 손 작가가 신작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며 미술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릴 도어즈 아트페어에서 신작을 포함한 총 7점을 공개하기로 한 것. 게다가 손 작가는 6월에 열리는 '부산아트쇼'와 '헤이리 아쉬2인전'을 연달아 참가하기로 밝히며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손진형의 추상 회화는 전통적인 방식을 젊은 감각으로 풀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거운 주제를 껴안는 대범한 상징성, 투명하면서도 대담한 표현, 캔버스 위를 교감하는 풍부한 색감이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손 작가는 "미디어와 매체들의 홍수 속에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내적 자아에 대한 중심과 생의 에너지"라며, "선한 생명에너지와의 만남과 동행이 삶의 기준을 제시하거나 강요하진 않았지만 대립적 모순을 긍정에너지로 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색채는 곧 섬세한 감성이고 경험이며 형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손 작가는 국민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미국 최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ABMB)'와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인 월드 아트 두바이 2015, 2015 광화문르네상스전 조선일보미술관 서울, 2014 SPACE WOMB 갤러리 그룹전 ABSTRACT FLOW 뉴욕 등에 참가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가나인사아트센터(Arete horse power dialectic)서울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열기도 했다.

섬세한 붓과 나이프로 과감한 생의 에너지를 그려내는 손진형 작가의 다음 행보에 기대를 걸어본다.

 

원문보기 : http://art.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17/20150417017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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