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경향신문]교수 부부가 ‘에너지 절약’ 연극 만들어/한화택(기계시스템공학전공) 교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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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는 내용의 연극을 만들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올여름 전력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학생들의 반응이 뜨겁다. 한화택 국민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56·사진 왼쪽)와 이화원 상명대 연극학과 교수(55·오른쪽)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국가에너지비상대책위원장과 비서 역을 맡은 전문 배우 2명이 무대에서 먼저 이런 상황을 연출한 뒤 현재 에너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겠다며 ‘박사님’을 부르면 국민대 에너지인력양성센터의 장경진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장 교수는 에너지와 과학,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를 ‘보고’ 형식으로 10분 동안 진행한다. 보고가 끝나면 무대에 설치한 개인용 발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직접 생산, 빔프로젝터로 스크린에 영화을 상영한다. 발전기는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생산되는 자전거 형태다. 배우들은 관람하는 학생들을 ‘에너지 노예’로 잡아서 무대로 데려와 직접 페달을 밟도록 한다. 연극을 관람한 학생들은 “에너지의 소중함을 연극 형식으로 재미있게 알게 돼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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