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2015 대학평가] 국민대, 음대서 코딩 교육


지난 17일 국민대에서 관현악 전공 학생들이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비이공계 학생들도 졸업 전에 이 수업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바이올린을 전공하는 신민혜(19·국민대)씨는 요즘 프로그래밍을 배우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지난 학기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Scratch)’를 배우면서 코딩의 기초를 배웠다. 이번 학기엔 직접 간단한 게임·채팅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국민대는 인문·사회·예술계 학생에게도 졸업 전 프로그래밍 수업을 꼭 이수하게 한다. 신씨는 “음대생이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흥미진진하다. 졸업 후 전문 연주자가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대는 전공을 넘나드는 융합교육, 현장 중심의 특성화 교육이 활발하다. 이 학교는 자동차부품업체 보쉬와 함께 현장실습 과목을 개설 중이다. 엔지니어들과 함께 자동차 엔진 등에서 생기는 실제 문제를 해결한다.

 

원문보기 : http://news.joins.com/article/18892027

이전글 'KMU-KISIA 정보보안 아카데미', 재직자교육 참가자 모집
다음글 오늘만큼은 CEO를 선배이자 멘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