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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국내 MBA 가는 길] 국민대 / 김용민 경영대학원장

국민대 MBA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의 변화를 예측해 국제 감각으로 앞서 나가는 전문경영인 양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민대는 이를 위해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학과개설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경영학·인적자원개발·교육공학·산업심리·심리학·사회학·역사학 등을 통합하는 학제간 교류 교육을 토대로 재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력을 관리하고 실무기법을 전수한다. 이를 위해 소그룹별로 전담 교수와 전문가 멘토를 배치해 밀착형 지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1.5년 과정의 Intensive MBA 과정의 개설도 추진해 교육과정의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금융·보험전문가 MBA 과정은 학위 취득뿐 아니라 각종 금융 분야 자격증 획득에도 유리하다. 금융권 실무와 자격증 취득을 위해 필수적인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는 국내 경영대학원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교육대학원 인가를 받아 관련 교과목을 정규 과정에 개설했다. CFP는 미국 CFP협회가 국제적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종합개인재무설계사’ 자격증으로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권에서는 필수 자격증으로 꼽힌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금융·보험 전문가 MBA 과정은 전체 학생의 90% 이상이 관련업계 종사자들로 이뤄져 있다.
 

기업경영 MBA 과정은 통합적 경영능력을 키우는 석사과정이다. 학생들의 수요에 따라 벤처 창업, e-business, 중국 경제·경영 관련 과목 등 특정 산업과 지역에 관련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글로벌 교육환경을 갖추기 위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도 활발하다. 이를 위해 국제화추진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의 호치민국립대와, 하노이국립대, 인도네시아의 우수 졸업생들이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입학해 전문화된 인재로 훈련 받고 있다. 지금까지 49명의 외국인 졸업생을 배출했고 현재는 20명의 외국인이 재학 중이다. 이들은 대부분 외국인특별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고 있다.

경영대학원은 모든 강의가 전용 강의실에서 이뤄진다. 총 5개의 전용강의실(전산실 1개)은 쾌적한 환경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올해 초에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첨단 강의용 기자재도 설치해 강의에 활용하고 있다. 이는 강의의 질과 효율성을 한 단계 높여줄 뿐 아니라 학생들의 강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장학제도도 강점이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장학제도는 면학분위기를 장려하기 위한 특별장학금(성적우수장학금), 동문장학금, 공무원 장학금, 교직원 장학금, 본교 교직원과 교직원 직계 장학금, 교직원 배우자와 직계자녀 장학금, 군위탁생 특별장학금, 외국인 특별장학금 등이 있다.

국민대 경영대학원은 기업경영 MBA, 금융·보험전문가 MBA, 리더십과 코칭 MBA 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는 10월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방문과 온라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총 107명을 선발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문보기 :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aid/2012/09/27/9050554.html?cloc=olink|article|default

출처 : 중앙일보 기사보도 2012.09.27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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