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백범학술대회 - 조동걸, 장석흥(국사) 발표 및 토론


2002년 10월 30일(수) - 동아일보 -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조망하는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회장 김신)와 백범기념관건립위원회(위원장 박유철), 백범학술원(원장 신용하)는 31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백범 김구의 민족독립운동과 평화통일운동’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날 학술대회는 22일 문을 연 백범기념관의 개관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 백범기념관은 선생이 암살된 지 53년 만에 국고 지원과 국민 성금으로 건립됐다. ‘겨레의 스승’으로 추앙받는 선생의 업적에 비하면 뒤늦은 감이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반인들의 머릿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던 백범의 삶과 사상을 새롭게 조명하고, 인식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 신용하 서울대 교수, 한시준 단국대 교수, 김삼웅 성균관대 교수, 김희곤 안동대 교수 등이 백범 김구 선생의 청소년기와 의병활동, 한인애국단 활동과 임시 정부 수립 등 그의 생애와 업적을 모두 7개 주제로 나눠서 발표한다. 주제 발표 뒤에는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김상기 충남대 교수, 윤경로 한성대 교수, 장석흥 국민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 02-719-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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