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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비즈니스 가치창출 IT서비스 신시장 키워야" / 김현수(경영) 교수


"올해 IT서비스 산업은 정부조직개편, IT예산 절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산업을 혁신하고 학문의 방향을 전환하고 심화시키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신사업 창출을 위해 지혜를 짜내야 할 시점이다."

김현수 한국IT서비스학회장(국민대 교수)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1일 열리는 `2008 IT서비스 춘계 학술대회'에 앞서 신사업을 창출하고 IT서비스 산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IT기반 비즈니스 서비스업으로 IT서비스 산업의 포지셔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IT서비스의 신시장 창출에 대해 김 학회장은 "IT서비스 기업은 고객 산업의 IT부문 서비스를 넘어 고객과 함께 IT기반 비즈니스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체로 전환돼야 하며, 고객의 업무 성과를 IT를 활용해 제고하는 성과 동반자(Performance Partner)가 아니라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해주는 가치 동반자(Value Partner)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산업계와 학계는 더 이상 멀리 떨어진 두 개의 섬이 아니며 이번과 같은 산학연합 학술대회를 통해 단단히 결속하는 하나의 세계"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가 IT서비스학 부문에서 세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학계가 분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학계가 기업을 충실히 지원하고 산업 및 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학계가 산업 현장 혁신(Field Innovation)을 주도하는 주체가 돼야 하며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인재를 배출해 산업계에 실시간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21일 LG CNS(대표 신재철)와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08 IT서비스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IT서비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주제로 100여편의 논문과 사례가 발표되고 튜토리얼이 이루어진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산학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매개체로서 학회가 산업계의 멘토로서의 충실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문보기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9&aid=000194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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