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서울근교에서 즐기는 여름스포츠

덥디 더운 날씨에 바다로 떠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주머니는 새털같고, 시간은 금같아 떠나지 못하는 국민*인을 위해 준비했다. 비싸고 먼 곳으로 큰맘먹고 나서야 하는 여름 스포츠가 아닌, 지하철을 타고 가서 즐길 수 있는 여름 스포츠들! 올라갈 대로 올라간 짜증지수로 인해 벌컥 화내기 직전이라면 더 이상 참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여름스포츠를 즐기러 떠나보자!

 

래프팅
래프팅은 골짜기와 강의 급류를 타는 레포츠를 말한다. 장애물이 있거나 물 깊이가 얕아도 물이 있고 급류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도 안전하게 스피드와 스릴을 즐길 수 있다. 여러 사람이 힘을 모아야 가능한 운동이기에 함께 찾은 사람들과 협동심과 인내심을 기르는데도 제격이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동기엠티를 계획하고 있는 국민*인들에게는 안성맞춤의 엠티장소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온몸의 힘을 모아 물살을 헤치며 노를 저어야 하기 때문에 따로 운동을 하려 애쓰지 않아도 절로 전신운동을 할 수 있다. 래프팅의 특성상 자연 속에 위치한 곳이 많아, 도심 속에서 지친 국민*인들의 몸과 마음이 힐링 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추천 장소ㅣ강촌레저타임 http://www.gcltime.com/index.html / 010-5499-6999
              (지하철 기준 길음 →강촌까지 1시간 35분 소요, 픽업가능.)
체험 비용ㅣ3만원 이내 (1인 기준)

자료 출처ㅣ강촌레저타임사이트 http://www.gcltime.com/index.html

 


번지점프
롯데월드의 자이로드롭도 시시해져 버린 간 큰 국민*인이라면 번지점프에 도전하라!
번지점프는 수십 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려 추락의 아찔한 긴박감을 즐기는 스포츠이다. 남태평양에 있는 섬나라 바누아투의 펜테코스트섬 주민들이 매년 봄 행하는 성인축제에서 유래하였다. 나무탑 위에 올라간 뒤 칡의 일종인 번지라는 열대덩굴로 엮어 만든 긴 줄을 다리에 묶고 뛰어내려 남성의 담력을 과시하는 의식이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수십 혹은 수백 미터 높이에서 뛰어내려 추락의 아찔한 긴박감을 즐기는 스포츠로 정착하게 되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이 도전하는 모습을 종종 보긴 했지만 주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레포츠라고? NO! 서울에서 지하철로 갈 수 있는 곳에 번지점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올 여름은 주저하지 말고 떠나보자. 분명, 무더위도 한번에 얼어붙게 만들 엄청난 스릴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추천 장소ㅣ강촌레저타임 http://www.gcltime.com/index.html / 010-5499-6999
              (지하철 기준 길음 →강촌까지 1시간 35분 소요, 픽업가능.)
체험 비용ㅣ일반번지(25M) - 25000원
              스카이다이빙(42M) - 35000원

자료 출처ㅣ강촌레저타임 사이트, photo.naver.com/view/2004052418140281217

 


윈드서핑
국민대학교 교양강의로도 유명한 윈드서핑! 윈드서핑은 보트에 닻을 달고 바람의 힘을 이용해 물살을 가르는 매력적인 여름 레저 스포츠로 수상에서 무동력으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이다. 바람에 몸을 맡기고 파도를 따라 도약하는 그 순간, 바람과 한 몸이 되는 진정한 물아일체를 경험할 수 있다. 수영을 못해 안전이 걱정되는 국민*인이라면 걱정 붙들어 놓자! 안전요원들이 항시 온 집중을 다하고 있다. 또, 초보자들도 크게 힘들이지 않고 몇시간 교육을 거쳐 쉽게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스포츠라면 고개가 자동으로 도리도리 돌아가는 국민*인들도 걱정하지 말라! 이제 걱정은 접어주고 무더위에 지쳐 시원한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추천 장소ㅣ레저드림스( 서울 뚝섬) / http://www.leisuredreams.co.kr/ 070-8873-2370
체험 비용ㅣ39000원 (1일 기준)

자료 출처ㅣhttp://blog.naver.com/slrexq

 

패러글라이딩
그토록 원하던 여름방학이 왔지만 소파에 누워 마른 오징어처럼 티비만 보고 있을 대부분의 국민*인을 위해 준비한 파격 일탈코스! 패러글라이딩은 패러글라이더를 메고 높은 산의 절벽 등에서 뛰어내려 짧은 시간이나마 하늘을 날아볼 수 있는 신종 스포츠이다. 별도의 동력장치 없이 오로지 바람의 힘으로만 날아볼 수 있다. 단, 패러글라이딩의 특성상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단독으로 비행을 하기위해서는 오랜 시간동안 충분히 교육을 받아야 한다. 대신 강사와 함께 2인승으로는 언제든지 체험을 할 수 있다. 비록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얼굴에 송글 송글 맺힌 땀방울을 씻은 듯이 날려 보내줄 시원하고 신선한 경험이 될 것이다.

추천 장소ㅣ패러러브(경기도 양평) / http://para114.com/ 010-4255-1102
체험 비용ㅣ기본 11만원

자료 출처ㅣ패러러브 사이트 (http://para114.com/)

 

겨울엔 춥다고 집에 있고 여름엔 덥다고 집에 있다 보면 어느새 내 20대는 집안에서 사라져 버린다. 할 일만 내일로 미루지 않으면 되는 게 아니다. 노는 것도 놀 수 있을 때 그때 그때 놀아줘야 한다. 영원한 20대는 없다. 아까운 시간 TV보는데 그만 쓰고 이제 나가서 제대로 놀자! 먼 훗날 내 20대 여름은 이런 일을 했었지 또렷히 기억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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