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속의 국민

신설학과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③국민대2

최근 인문·사회과학과 자연과학을 통합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통섭' 학문이 화제다. 다방면의 지식과 기술을 함양한 다재다능한 인재를 사회에서 원하는 것. 융합기계공학전공과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는 '통섭형 인재'를 원하는 사회 분위기를 반영해 만들어진 학과다.

◇기계시스템공학부 융합기계공학전공

 융합기계공학전공은 기계공학을 기반으로 △건강 △안전 △환경 등 다양한 학문분야와의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학과다. 최근 각광받는 신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2015학년도에 신설된 이 학과는 일반 기계 산업을 포함해 첨단융합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융합서비스로봇(의료, 건설, 무인비행체) △의료기기 산업 △융·복합 스포츠산업 △신재생에너지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

일반 기계공학 전공과 차별화된 점에 대해 이건상 국민대 융합기계공학전공 교수는 "기존 기계공학에서도 인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고 있으나 단순화되고 정적인 데이터만을 고려하고 있다"며 "융합기계공학에서는 시간과 장소, 감정 및 주변상황에 따라 변화라는 인간의 동적인 상황을 반영한 공학적 문제 해결을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융합기계공학전공 2015학년도 모집인원은 54명으로 예정돼있다. 수시전형에서 27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27명 선발한다.

◇경영대학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는 금융 산업의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금융 및 보험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다. 경영학 과목 중 △재무 △금융 △보험 관련 교과목에 초점을 맞춰 수업을 수강하게 되고 효과적인 이해를 위해 경제학 수학 등의 기초 교과목들 역시 배우게 된다.

금융 및 보험 분야에 대한 산업계의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2014학년도부터 신설된 이 학과는 금융 관련분야 공인자격증 취득을 졸업 요건으로 의무화했다. 이를 위해 재학생들에게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습·응시료 지원 △별도 실습 공간 제공 등 학과 특성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졸업 후 △국내 민간 금융회사(은행, 자산운용회사 등) △금융공공기관(한국거래소, 금융감독원 등) △신용평가기관(한국기술평가 등)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무부서 △외국계 금융기관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파이낸스보험경영학과 2015학년도 모집인원은 52명으로 예정돼있다. 수시전형에서 32명, 정시 '가'군 일반전형에서 20명 선발한다.

 

원문보기 : http://news.mt.co.kr/mtview.php?no=2014111810073662991&typ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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